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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잠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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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퇴근길 지하철에서 졸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왔다.“보여주기식 쇼” “쇼라도 해라” 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13일 이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에프엠코리다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의원이 지하철에서 옆자리 남성 승객 어깨에 기대 졸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자세히 보면,도디 루케바키오이 의원은 정장에 운동화 차림으로 가방을 앞으로 안은 채 잠든 모습이다.이 의원이 머리를 완전 옆자리 승객에게 기댄 탓에,승객은 어깨를 살짝 비틀었다.

사진 속 이 의원 복장은 전날 오후 해병대 전 수사단장 공판 전 기자회견에 참석했을 당시 옷차림과 동일하다.

이 같은 사진은‘이준석 지하철 떡실신‘이준석 근황’등을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퍼졌고,네티즌 사이에선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일부는 “보여주기식 쇼” “서민의 일상을 본인 인지도를 위한 쇼에 이용하지 말아라”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다른 국회의원들은 척이라도 해라” “쇼일지라도,적어도 저 시간에는 서민의 삶을 몸으로 느꼈으리라 생각된다” “연출이라도 인간적” 등의 의견도 있었다.

앞서 이 의원은 22대 국회에 입성하면서,도디 루케바키오보좌진 대부분을 1990년대생으로 채우며 수행이나 전담 기사 역할을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었다.당시 이 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총 9명의 보좌관과 비서관을 채용할 예정”이라며 “4급 보좌관 두 명은 70년대생이지만,5급 이하 비서진 7명은 모두 90년대생”이라고 했다.“수행이나 전담 기사 역할을 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정책 등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위주로 구성하려 한다”고도 했다.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이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 시절 따릉이를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는 모습./뉴시스

이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당시에도 대중교통을 타거나 서울시 공공자전거‘따릉이’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시절 방송 인터뷰에서 “지방 가는 일정 등의 경우엔 전용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서울 일정에는 가급적 원래 스타일대로 살려고 한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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