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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기차 판매량 순위 1~9위 모두 중국 브랜드
'인니 전기차 석권' 현대차 2년새 10위로 '하락'
중국산 저가 공세와 인도네시아 정부 차원의
전기차 인센티브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 '어부지리'
'지난해 말 상륙' BYD 파죽지세 돋보여
중국 제조사들은 저가 제품에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보급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 혜택의 수혜자가 되면서,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은 현대자동차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전기차 판매량이 총 2175대를 기록한 가운데,토토 사이트 홍보 사이트 제로중국 브랜드가 상위 10개 모델 중 9개를 석권해 강세를 보였다.10위권 내 비중국 모델은 현대차의 아이오닉5였다.한때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2대 중 1대는 현대 전기차'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장을 석권했지만,비야디(BYD)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의 저가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춤하면서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Gaikinko에 따르면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내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2355대) 대비 소폭 감소한 2175대를 기록했다.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BYD M6으로 581대가 출하되며 1위를 차지했다.이어 체리(Chery) J6가 423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BYD 씰(Seal·285대) △BYD 아토3(Atto 3·240대) △우링(Wuling) 빙고EV(Binguo·147대) △에어EV(Air·134대) △체리 오모다 E5(Omoda·127대)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의 MG 4 EV(95대) △우링 클라우드EV(Cloud·58대) 순이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57대 판매되며 전체 27개 전기차 모델 중 10위를 기록했다.현대차의 다른 전기차 모델인 코나EV(27대·15위)와 아이오닉6(4대·21위)도 저조한 점유율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지역 전반적으로 전기차 보급에 나서고 있지만,실제 판매량은 그리 크지 않아 당장 위협적인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중국산 전기차들의 파급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