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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지스자산운용 최대주주(손화자,슬롯 노리밋시티12.4%) 보유 지분의 매각이 본격화됐다.주요 주주들이 동반매도참여권(태그얼롱)을 행사할 시 매각 대상 지분은 총 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2대주주는 지분 매각에 참여하지 않는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손씨는 최근 모간스탠리를 이지스자산운용 보유지분 매각자문사로 선정했다.
태그얼롱을 갖고 있는 주요 주주는 현대차증권(6.59%),한국토지신탁(5.31%),우리은행(0.8%) 등이다.이들은 손씨의 지분 매각시 보유 지분을 함께 매각하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다.
태그얼롱이 없는 주요 주주는 우미글로벌(9.08%),삼성동 토토금성백조(8.59%)다.이들은 지분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9.9%를 보유한 2대 주주 지에프인베스트먼트는 매각하지 않고 회사에 남는다.지에프인베스트먼트는 조갑주 전 신사업추진단장의 가족 회사다.그 외 대신증권이 9.13%,무료게임태영건설이 5.17%,KB증권이 4%를 보유 중이다.
조 전 단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손화자 여사가 건강 상태 등 개인적 이유로 보유 중인 회사 지분의 매각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면서 “나는 이번 매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포커 심리전이지스가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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