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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AI 조직도 단일화…이틀 새 11.8% 상승 카카오 판교 아지트 포레스트 로비(카카오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카카오(035720)가 전날 6% 가까이 상승한 데 이어 27일에도 5%대 상승 마감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와의 협력을 강화한 데다,영화사이트 디시이날 AI 모델 '카나나'를 공개하고 AI 조직을 단일화하는 등 AI에 힘을 실은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8%(2350원) 오른 4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의 지난 25일 종가는 3만9750원이다.26일부터 이틀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이틀 새 11.8% 상승,롤 커뮤니티슬롯보증4만 원대 중반 가격을 회복했다.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주도했다.이날 외국인은 카카오 주식 117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기관은 3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반면 개인은 147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최근 카카오와 오픈AI 간 협력이 강화되면서 증권사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오픈AI는 지난 21일 '오퍼레이터'에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을 연동했다.오퍼레이터란 오픈AI의 AI(인공지능) 에이전트로 AI가 직접 쇼핑·예약·결제까지 진행해 주는 AI 비서다.
이에 키움증권은 오픈AI와 카카오 간 '강결합' 여지를 반영해 지난 24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는 이날 또 자체 AI 모델 '카나나'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카카오는 카나나 연구 성과를 담은 기술 보고서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했으며 '카나나 나노 2.1B' 모델을 오픈소스로 깃허브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AI 조직도 단일화했다.카카오는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빨라지는 AI 흐름에 유연하게 대비하기 위함이다.조직장은 기존에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 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