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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양측이 목소리를 더 키우며 3.1절에도 서울 도심은 둘로 쪼개졌습니다.
이화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의도 국회 주변으로 전세버스가 길게 늘어섰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보수 단체가 주관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인 겁니다.
오후 들어 계속 내린 비에도 탄핵 반대가 적힌 피켓과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집회를 이어갔고 여당 의원들도 일부 연단에 올랐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광화문에서도 보수 단체가 주도하는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헌재 해체!헌재 해체!"
오전부터 시작된 집회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많은 이들이 모여들어 세종대로를 가득 채웠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3.1절 연휴,헤이데이 룰렛광화문광장과 인근 도로는 집회 참가자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합니다.
반대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에서 불과 500여미터 떨어진 안국역 근처에서는 탄핵 찬성 집회가 열렸습니다.
<현장음> "파면하라!파면하라!파면하라!"
'민주 수호'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탄핵 인용을 외쳤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어 집회 참가자들은 경복궁역 방면으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집회 인파가 몰리면서 한때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교통 혼잡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리는 길목 사이 곳곳에 경찰버스로 차 벽을 세워두고 충돌이 없도록 통행을 안내하고 질서 유지에 집중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김상훈 홍수호 양재준 이대형 함정태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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