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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포스 조사…작년 4분기 D램 시장 전분기 대비 9.9%↑
시장점유율 삼성 39.3%,SK하이닉스 36.6%…격차 좁혀져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지만,SK하이닉스(000660)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확대하면서 점유율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시장 매출은 285억98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9.9% 증가했다.
이런 성장세는 서버용 DDR(더블데이터레이트)5의 계약 가격 상승과 HBM의 집중적인 출하에 기인하며,인챈트 마작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3대 D램 업체의 매출이 지속해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5.1% 증가한 112억5000만 달러의 매출로 1위를 지켰지만,파워볼 예측 썬시티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41.1%에서 39.3%로 감소했다.
트렌드포스는 "PC OEM과 스마트폰 부문 재고 감소로 인해 LP(저전력)DDR4 및 DDR4 수요가 감소하면서 비트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에서야 집중적인 HBM 출하를 시작해 출하량에 더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전 분기 대비 16.9% 증가한 104억58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점유율도 34.4%에서 36.6%로 늘어 삼성전자와 격차를 6.7%포인트(p)에서 2.7%p로 좁혔다.
마이크론은 전 분기 대비 10.8% 증가한 매출 64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서버 D램과 5세대 HBM(HBM3E) 출하량이 늘면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22.4%)을 유지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체 비트 출하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PC OEM과 스마트폰 공급업체는 재고 소진을 지속하고,이에 따라 D램 공급업체들이 DDR4와 일부 HBM 생산을 서버용 DDR5로 다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수요가 약화함에 따라 범용 D램 계약 가격,바카라 플러스범용 D램과 HBM의 결합 계약 가격은 1분기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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