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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025년 말 가동 계획했다가 5년 이상 늦어져…찬드라세카란 COO "책임감 있게 재정 운용할 것"
경영난을 겪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오하이오 주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 준공을 2030년으로 연기했다.당초 계획보다 5년 이상 늦어졌다.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글로벌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하이오 주 뉴올버니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단지 '오하이오 원' 준공 시기를 2030년으로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2022년 200억 달러 자금을 들여 오하이오 원에 파운드리 공장 2곳을 건축한다고 발표했다.당초 인텔은 2025년 말부터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2027~2028년으로 시기를 늦췄다.
이날 발표를 통해 인텔은 공장 1곳 건설을 2030년까지 끝내고 그해나 이듬해부터 가동시킬 것이라고 했다.나머지 공장 1곳은 2031년까지 공사를 마치고 이듬해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한다.
찬드라세카란 COO는 "오하이오 원의 성공을 위해 책임감 있게 재정을 운영하려 한다"며 "건축 속도가 다소 늦춰질 예정이나 (반도체 시장) 소비자 동향에 따라 공장 가동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유연성을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오하이오 원은 오하이오 주 역사상 가장 큰 민간 투자 사업이다.이 사업으로 건설 분야 일자리 7000개와 관련 분야 정규직 일자리 30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하이오 주 측은 인텔의 준공 지연 발표에 대해 "오하이오는 유연한 파트너"라며 "가장 진보된 파운드리와 일자리,해외토토분석투자에 대한 인텔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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