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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거주하며 지역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의 신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에 따르면 밀양 집단 성폭행 가해자에 대해 신상 공개를 해오던 한 유튜버가 지난 1일 부산 거주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했다.

개명한 이름과 가해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동·호수,직장 이름까지 밝혔다.

그러자 해당 아파트 이름은 유명 부동산 앱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댓글 창에는 비난 글이 잇따라 달려졌다.

가해자로 지명된 A씨가 재직 중인 부산의 한 기업도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당사는 최근 논란이 되는 사안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이에 해당 직원을 퇴사 처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자 해당 회사 홈페이지에는 네티즌들의 칭찬 게시글이 남겨지기도 했다.



가해자가 사는 아파트의 관리사무소에도 신상 공개 이후 수 십통의 확인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진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1년간 집단 성폭행한 사건이다.

하지만 가해자 중 10명만이 재판에 넘겨졌고,스마트파사5명은 장·단기 소년원 송치,스마트파사5명은 80시간 사회봉사명령 처분에 그쳤다.

이에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은 대표적인 사건으로 손꼽히며,스마트파사최근 일부 유튜버들을 중심으로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논란 속 사적 제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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