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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학교 폭력과 대학교 입시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경기 화성 비봉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인 전 모 씨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거로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달 2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수사의뢰를 접수했습니다.최근 고발인 조사를 마쳤고,토토헤어클럽 성거점확보한 관련 서류를 조사하고 있는 거로 확인됐습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비봉고 야구부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습니다.일부 비봉고 야구부 학생들이 감독에게 폭언 등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겁니다.

그런데 실태 조사를 하던 중 학교 폭력뿐 아니라 입시 비리 정황도 포착한 겁니다.일부 학부모에게 대학교 입시 청탁을 목적으로 뒷돈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비봉고 감독은 JTBC에 "학생 4명 등이 교육청에 신고한 학교 폭력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입시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누구와도 금전 거래를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다만,데이터 필요 없는 무료 게임관련 의혹에 대해서 교육지원청 조사를 받은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