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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당국과 국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서면질의 답변자료에서 최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분배금 축소 논란을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투자자 고지·공시 등 미흡한 사항이 없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이는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지적에 따른 조치다.
자본시장법상 분배금은 자산운용사 재량 사항이라 축소 지급 자체로 법적 문제가 되는 건 아니다.하지만 최근 사례처럼 분배금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안내나 공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규상 분배금은 자산운용사의 재량에 맡긴 상태여서 법적으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며 "하지만 최근 사례처럼 분배금 변동성이 큰 경우에는 투자자 편익 제공 측면에서 공지나 안내가 부족했던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업계에서도 투자자에게 불친절한 면이 있다고 수긍하고 있다"며 "앞으로 투자자에게 좀 더 친절히 설명하고 안내하는 방향으로 업계와 소통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상품의 분배금을 축소 지급해 논란이 일었다.TIGER 미국S&P500의 1월말 기준 분배금은 1주당 45원으로 직전분기와 비교해 31% 줄었다.TIGER 미국나스닥100은 70원으로 61% 급감했다.
ETF는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메이저사이트 윈보유하고 있는 주식에서 받은 배당금이나 운용 이익 등을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나눠준다.투자자 입장에서는 일종의 배당수익으로 인식돼 민감할 수밖에 없다.더구나 분배금이 크게 변동했는데도 투자자에게 별다른 소통이 없었다는 불만이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당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해부터 외국 납부세액공제방식이 변경된 탓이라고 해명했다.과세체계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수적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비슷한 상품을 운용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미국S&P500과 ACE 미국나스닥100 ETF 분배금은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이 때문에 지난 6일 하루 동안 개인투자자는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 ETF를 각각 25억원,카지노 하우스45억원을 매도했다.
이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잔여분배금을 오는 4월 지급하겠다고 수습한 상태다.1월 기준 TIGER 미국S&P500과 TIGER 미국나스닥100에서 발생한 분배금이 각각 65원,재무 카지노 프로모션243원인데 앞서 지금한 금액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추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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