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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이첩 관련 항명 및 상관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1일 5차 공판에 출석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 대령의 상관명예훼손 및 항명 혐의에 관한 5차 공판을 진행한다.
박 대령 측 변호인은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조회를 통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개인 핸드폰으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통화한 내역까지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통화 내역 등에 대한 사실 조회를 신청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자료에 대한 문서 송부 촉탁,프로야구 최초 노히트 노런대통령실과 국방부를 망라한 증인 신청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프로야구 최초 노히트 노런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등이 함께해 박 대령을 응원했다.
추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의 격노와 수차례 이뤄진 긴밀한 통화 이후 박정훈 대령에 대한 보직해임이 결정되고 기록이 회수된 것은 모든 것이 대통령으로부터 비롯됐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게 한다"며 "여러 정황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목하고 있는 만큼 국회 차원의 엄정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