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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석유 테마주에 투자한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분을 반납한 종목들도 대거 눈에 띄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에서는 자칫 테마주성 성격을 타고 무지성 투자에 나서지 말 것을 조언하고 있다.
18일 증권가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전일대비 2500원(4.69%) 오른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장중 6만8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 측 기자회견에도 불구하고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지난 7일 한국가스공사도 12.59% 하락한 바 있다.이후에도 한국가스공사의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타고 6만원 선을 넘어선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를 비롯한 한국석유,흥구석유,아시안컵 일본 더쿠대성에너지,중앙에너비스 등은 동해석유 테마주로 꼽힌다.지난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 관련 종목들이 들썩이며 관련주로 묶인 것이다.
다만 최근 관련주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우려스러운 시선이 제기된다.이날 한국석유는 전일대비 2200원(12.46%) 오른 1만9860원에 거래를 마쳤다.주가는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 5일 장중 2만81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대비하면 29.32% 하락한 수준이다.
특히 한국석유는 이름에 석유가 붙었지만 석유개발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기도 했다.
액화석유가스(LPG) 관련주이자 석유류 판매업체인 흥구석유도 이날 1만436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4일 고점 대비 31.45% 감소했다.대성에너지(4일 1만4100원→9770원),아시안컵 일본 더쿠SK가스(3일 22만9500원→17만6200원) 등의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시장에서는 묻지자 투자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실제 전날 금융투자협회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조1717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13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것이며 지난해 9월 22일(20조21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최근 동해석유 테마주로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