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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취업난 등으로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방에만 틀어박혀 살아가는 은둔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그런 자녀를 이해하려는 부모들이 독방 감금 체험까지 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BBC는 "한국의 행복공장에서 부모들이 스스로를 감방에 가두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서울발 기사에서 은둔형 외톨이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의 삶을 소개했다.
BBC는 청년재단과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2018 월드컵 골키퍼행복공장 등 비영리 단체가 운영하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사례를 소개했다.이들 대부분은 '히키코모리'로도 불리는 고립·은둔 청년 자녀를 두고 있다.
4월부터 13주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더 잘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친다.
강원도 홍천군의 행복공장 수련시설에서 3일간 독방 생활을 하는 과정도 포함돼있다.고립을 통해 자녀들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BBC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교육부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한국의 19∼34세 청년 중 5%인 54만명이 고립·은둔 상태이며 그 이유로는 취업난(24.1%),대인관계 문제(23.5%),2018 월드컵 골키퍼가족 문제(12.4%),2018 월드컵 골키퍼건강 문제(12.4%) 등이 꼽힌다고 분석했다.
BBC는 한국에서 "자녀의 성취를 부모의 성공으로 보는 인식이 (고립·은둔 자녀를 둔) 가족 전체를 고립의 수렁으로 끌어당기는 원인이 된다"면서 "또한 많은 부모가 자녀의 고난을 양육의 실패로 인식해 죄책감을 가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 김옥란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장을 인용해 청년들의 고립·은둔이 가족 내 문제라는 견해가 부모들까지 주변 사람들로부터 단절시키는 결과를 불러온다고 지적했다.
다른 사람들로부터 평가되는 게 두려워 가까운 가족들에게도 상황을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김 센터장은 "(자녀의 고립·은둔)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기에 부모들 역시 스스로를 고립시켜 명절 가족 모임에도 빠지게 된다"고 전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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