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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 연구·국가 첨단 전략특화단지 지정 협력 강화

[화순=뉴시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화순전남대병원 제공) 2024.06.18.*재판매 및 DB 금지

[화순=뉴시스] 변재훈 기자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전남바이오진흥원과 함께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에 본격 나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 헬스 분야 연구 협력 강화·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바이오 헬스 분야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전남바이오진흥원 바이오 의약품 연구·생산과 화순전남대병원 임상 시험 센터 연계·활성화 ▲바이오 헬스 기업·연구소 지원을 위한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등 연구 인프라 활용 ▲면역 치료 분야 국책사업 추진 협력 체계 구축 ▲바이오 헬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 교류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지역 거점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전남 바이오 의료산업과 화순 바이오 메디컬클러스터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이오 헬스 연구 역량 강화와 의사 과학자 양성,임상시험 센터 인프라 확대,융합 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곧 준공되는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에는 관련 기업,연구소가 암 면역 치료,분자 영상,의료 인공지능,갈렛데호와정밀 의료 분야 등 신기술 임상 시험을 활발히 펼칠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화순전남대병원의 풍부한 의료 경험과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연구 개발이 결합한다면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임상시험센터 활성화,공동 연구,갈렛데호와바이오 인력 양성 등에 힘써 바이오 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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