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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연간 수익률 8.49%(달러 기준)를 기록했다.
KIC는 지난해 말 기준 총운용자산(AUM)이 2065억달러(약 304조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005년 설립 이후 총운용수익은 939억달러,누적 연환산 수익률은 4.75%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해 전통자산(주식·채권) 연간 수익률은 9.3%를 기록했다.주식에서 18.83%,채권에서는 -0.19% 수익률을 거뒀다.
사모주식,부동산·인프라,토토 사다리타기헤지펀드 등 대체자산은 2018년 이후 최근 7년간 연 환산 수익률 8.06%,최초 투자 이후 누적 연 환산 수익률 7.68%를 기록했다.대체투자는 장기적으로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최근 7년 및 누적 연 환산 수익률을 사용한다고 KIC 측은 설명했다.
대체자산 내 개별 자산군의 7년 연 환산 수익률은 사모주식 12.2%,부동산 및 인프라스트럭처 5.46%,챔스 중계 토토헤지펀드 5.80% 등이다.
자산군별 투자 비중은 전통자산이 78.1%를,바카라 의 무서움대체자산은 21.9%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KIC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주식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가운데서도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업의 성장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며 "높은 시장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에 세분화된 운용전략과 리스크 관리로 주식 운용성과 변동성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KIC는 채권 시장에서도 장·단기물 비중 조정과 섹터 배분 전략 등을 통해 벤치마크를 2bp(1bp=0.01%포인트)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주식과 채권을 아우르는 전통자산 전체 상대 수익률은 +3bp로 집계됐다.
박일영 KIC 사장은 "지난해는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정권 교체로 시장 변동성이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며 "정교한 기업·산업 리서치는 물론 거시환경 시나리오 분석에 기반한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운용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도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 등으로 높은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한편 인공지능 기술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시장에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며 "변동성에 기민하고 차분하게 대응하되,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분야에 시의적절한 투자를 통해 장기 투자기관으로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