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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캐릭터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등에 난입을 시도한 40대 남성 안모 씨가 결국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안 씨를 건조물침입미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안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께 '자신을 빨리 조사해 달라'며 남대문서 출입 게이트 유리 등을 깨고 경찰서에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를 받는다.
안 씨는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서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 시위에 캡틴아메리카 복장과 방패를 갖고 참가해 이른바 '캡틴아메리카남'으로 불렸다.
지난 14일에는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조사받은 바 있다.안 씨는 미군 신분증을 위조하거나 중국대사관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는 등의 행위를 해 모욕·사문서위조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안 씨는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에서 안중근 의사 후손과 미군 장교를 사칭해 문제가 된 바 있으며,마작 머리4개대한애국당 서울시당 청년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경찰은 최근 안 씨가 미국 국적이 아니며 한국에서 병장으로 제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