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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사,파이썬 간단한게임대통령제 폐기 개헌과 행정통합 통한 국가대전환 제안

'대한독립'염원 담았던 횃불 행진
(천안=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3·1운동 제106주년을 기념하는 '2025 아우내 봉화제'가 28일 충남 천안시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공원과 아우내 장터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2025.2.28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충남도는 1일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하고,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은 독립 유공자 유가족,보훈단체,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기념사,한경기 토토기념 공연,3·1절 노래 제창,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대전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육동후·육나영 학생은 1919년 충북 옥천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하고 주재소를 부수다가 체포돼 5년간 옥고를 치른 육창주 애국지사의 증손이다.

이장우 시장은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미래 후손에게 세계 속 웅비하는 자랑스러운 대전을 물려주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시 3·1절 기념행사는 3·1운동 영상 시청,독립선언서 낭독,만세삼창,기념 음악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세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에서는 이수욱 애국지사 등 150여명이 전의장터에서 시작한 만세운동을 시작으로 홍일섭 애국지사의 조치원시장 만세운동,연기면·부강면·장군면 등 세종 전역에서 자유 독립을 향한 함성이 울렸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전국 유일 한글특화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세종시는 한글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책무를 맡았다"며 "일제가 빼앗고자 했던 우리의 정신이 담긴 한글과 한글문화를 세종에서 더욱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통합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뤄내자고 제안했다.

제106주년 3·1절 기념식
[충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찬탁,메이플 버닝서버 리프 캐릭터 슬롯반탁으로 싸울 때보다 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나라의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기하고,승자독식의 권력 구조는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개편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충남도 측은 부연했다.

이어 "지금의 17개 시·도 행정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며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선 서울,경기,충청,전라,토토로 괴담 사진대구경북,부·울·경 등 전국을 대여섯개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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