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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분석…韓·日은 경제 활성화 기대치 커한일중 주요 기업인들이 3국 간 경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특히 중국 기업인들은 협력에 따른 공급망 안정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발표한‘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열린‘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3국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 181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자사 경영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응답한 기업인 전원이 긍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
한일중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3국 기업인들은 “반드시 필요하다”(82.4%) 또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17.6%)라고 응답했다.
다만 경제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국가별로 차이를 나타냈다.중국 CEO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3국 간 경제협력 확대가 귀사 기업 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응답자 전원이 긍정적 영향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가장 적극적인 기대감을 나타내는 "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은 국가마다 다소 차이가 있었다.중국 CEO들은 67.4%로,2002 월드컵 선수한국 65.2%,2002 월드컵 선수일본 63.6%에 비해 가장 적극적인 기대감을 표명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기업 CEO들은 3국 간 경제협력의 기대 효과로 ▲경제 활성화(47.8%) ▲공급망 안정(41.2%) ▲저출생·고령화 문제 완화(5.9%) ▲제4국 공동진출 확대(5.1%) 등을 꼽았다.한국과 일본은‘경제 활성화’(한국 84.8%,일본 54.5%)를 기대하는 기업인이 가장 많았다.중국은‘공급망 안정’(84.8%)을 기대하는 기업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업인들은 3국 간 경제협력을 우선 추진해야 하는 분야로 ▲기후변화 대응(33.8%) ▲금융·통화 협력(19.9%) ▲의료 협력 및 고령화 대응(19.1%)등을 꼽았다.이 경우에도 국가마다 우선 순위에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한국은‘금융·통화 협력’(26.1%)을 최우선 분야로 꼽은 반면,2002 월드컵 선수일본은‘기후변화 대응’(54.5%)을,2002 월드컵 선수중국은‘의료 협력 및 고령화 대응’(30.4%)을 각각 우선 추진돼야 할 분야로 많이 꼽았다.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간 차원의 소통·교류 확대(52.9%) ▲정부 차원의 외교적 협력 강화(25.0%)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이번에는 3국 모두‘민간 차원의 소통·교류 확대’응답 비중이 가장 많았다.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민간 교류를 통해 경제협력의 물꼬를 트고,국민들의 지지를 얻으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3국의 주요 CEO들은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향후 대한상의는 3국간 민간 경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각국의 우선 추진과제와 기대 효과 등의 실행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