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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미 고용지표 발표…증시 '변곡점'
현대차 4.72%↓·삼성SDI 4.22%↓마감
2일 국내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 진입을 앞둔데다가 미 6월 고용지표 발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미 대선 TV토론 이후 '트럼프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시중금리를 둘러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스포르팅 대 산타 클라라시장은 오는 5일 발표될 미국의 6월 고용지표에 주목하고 있는데,그간 탄탄했던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45포인트(0.84%) 하락한 2,780.8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560억원 어치를 내다 팔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 역시도 330억원 매도 우위.반면,개인은 3,98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혼조 양상을 보였는데,현대차(-4.72%),기아(-3.89%),스포르팅 대 산타 클라라삼성SDI(-4.22%) 등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삼성바이오로직스는 6.72%,KB금융은 4.52%,신한지주는 3.45% 등 각각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7.24포인트(2.04%) 하락한 829.91로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50원(0.33%) 오른 1,388.60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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