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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촌토성 집수지에서 발견…2020년 이후 4년 만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이 몽촌토성 집수지에서 네 번째 삼국시대 목제쟁기를 출토했다고 3일 밝혔다.2020년 이후 4년 만으로,벨루테 소스동아시아상 최초이자 최다 수량의 출토 사례다.
몽촌토성 집수지는 1500~1600년 전 사람들의 물탱크 역할을 했다.성내 용수 확보와 식수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이번에 발견된 4호 쟁기는 술 부분이 지면과 평행하게 뻗는 농기구 '눕쟁기'로 추정된다.눈쟁기는 논과 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또 쟁기에서는 정교하게 제작된 '자부지'가 눈에 띈다.전체적으로 공을 들여 다듬고 특히 끝을 둥근 형태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박물관은 출토된 네 점의 쟁기에 각종 첨단 기기를 접목해 유기물 분석,벨루테 소스방사성탄소연대분석 등 자연 과학적 분석에 나선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앞으로 출토된 쟁기에 관한 다양한 학제간 융합연구를 시행하고,벨루테 소스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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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계획을 3년여만에 조기달성했다는 주장이다.
벨루테 소스,둔촌주공 내 학교 부지는 2014년 정비사업계획 초기부터 중학교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으로 계획됐지만 2020년도 교육부 학교설립을 위한 중앙투자심사 결과 중학교와 초등학교가 모두 '부적정'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