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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두산그룹은 박정원 회장이 지난 12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만나‘노후 발전소 현대화’등 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박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에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선 카자흐스탄 내 낡은 발전 설비를 새로 교체하는 사업에 대한 두산그룹과의 협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카자흐스탄은 전력 생산에서 화력연료 발전 비율이 약 80%에 달하지만 30년 넘은 노후 화력발전소가 절반이 넘는다.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에서 2015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해 성공적으로 건설했고,러시아 월드컵 이승우작년에도 현지 에너지 기업과 1조1500억원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박 회장은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과 사업 실적을 보유한 두산은 카자흐스탄이 추진하는 에너지 사업의 최적 파트너라고 자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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