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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액은 96억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30∼50% 증가율을 기록했다가 올 1월 들어 증가율이 8%로 뚝 떨어졌다.
산업부는 인공지능(AI) 산업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DDR5 등의 실적 호조에도 범용 메모리 반도체 DDR4,낸드 등의 고정 가격이 큰 폭 하락하며 반도체 수출을 감소시켰다고 분석했다.
계절 비수기 요인으로 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단가가 하락하면서 반도체 업황이 둔화했다.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에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성장도 영향을 미쳤다.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필두로 한 중국 반도체 업체의 범용 메모리 저가 물량 공세와 공급 과잉 영향으로 삼성전자의 주력인 범용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고정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DDR5 16Gb(기가비트),DDR4 8Gb,낸드 128Gb 각각 7.5%,대전 도박25.0%,53.1% 떨어졌다.이에 2월 메모리 반도체 수출액도 58억달러로 4% 감소했다.시스템 반도체 수출액은 34억달러로 2% 감소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반도체 수출 감소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2월4일부터 대중국 관세 10%를 추가 부과한 데 이어 3월4일부터 다시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미국의 대중 관세 부과는 아이폰을 포함한 미국 내 IT·가전 소비를 위축시켜 중국 내 생산 감소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이는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 부품 등 한국의 대중국 중간재 수출 감소로 연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 1330억달러(약 195조원) 가운데 85.86%가 메모리 반도체,히어로 토토디스플레이,무선통신 부품 등을 포함한 중간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