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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혼자 있던 12살 소녀가 화재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2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3분쯤 인천 서구 심곡동의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은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12살 A양을 발견했다.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양을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A양은 방학을 맞아 집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화재로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다량의 연기를 마셔 의식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가전제품 등을 태우고 약 1시간 뒤인 오전 11시 34분쯤 꺼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불이 작은 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A양이 의식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없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