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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의 주택 가격 상승폭이 31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반면 지방 주택 가격은 하락폭이 확대돼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15일)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의 주택 매매가는 5월과 비교해 0.38% 상승하면서 상승폭을 더 키웠습니다.
지난달의 경우 2021년 11월 이후 3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상승률은 0.39%에 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도권 주택 매매가도 0.19%로 상승폭을 키웠지만 지방 주택 매매가는 0.10% 하락하면서 오히려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주택 매매가 상승세에 힘입어 전국의 주택 매매가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11% 상승으로 5월보다 상승폭이 줄었지만 수도권과 서울 전셋값은 각각 0.31%,숙취 울렁거림0.38%로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반면 5대 광역시와 지방의 전셋값은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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