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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통계
잠정 누적 1만 3978명…2011년 이후 최대[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지난해 매일 3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1시간마다 1.6명씩이다.
2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공개한 2024년 자살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총 1만 3978명이 자살로 사망했다.미국‘서브프라임 모기지 쇼크’로 글로벌 금융위기로 자살자가 속출했던 2011년 이후 최대치다.
(사진=게티이미지) 월별 자살사망 잠정치는 사망신고자료와 경찰청 변사자료를 활용해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다.성별로 보면 남성 사망자가 1만 341명으로 여성(4098명)의 2.5배나 됐다. 
일각에서는 경제위기 등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국외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투스 바카라 결과확인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국내 소매판매는 2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제조업 일자리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감소세를 지속했다.여기에 12월 비상계엄은 내수 시장을 더욱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 이후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이강일 더불어민당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337만명의 사업대출과 가계대출을 합치면 1125조원으로 1인당 약 3억 3000만원이나 된다.
문제는 올해도 경기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연초 기획재정부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1.8%로 낮춘 데 이어 한국개발연구원(KDI)도 2.0%를 1.6%로 조정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자살사망 원인과 사망자의 연령 등이 나오는 보다 구체적인 확정치 통계가 나와야 알겠지만,피망 뉴 맞고 for kakao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