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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작 노베탄전날 밤 A씨 구속영장 신청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서 구속심사 선릉 전경.사진 제공=궁능유적본부 
[서울경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선릉을 훼손했다가 붙잡힌 50대 여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선릉 봉분 훼손사건으로 체포된 피의자 A 씨에 대해 문화유산법 위반,마작 노베탄건조물침입 혐의로 전날 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국가지정문화재인 선릉과 국가유산청 관리시설을 침입했다”면서 “잇단 문화재 훼손사건 발생으로 모방범죄가 우려된다”며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14일 오전 11시 17분께‘누군가 봉분을 파 훼손시켰다’는 선릉관리소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상에서 같은날 새벽 2시 30분께 불상의 인원이 선릉으로 침입한 흔적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해오다가 14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소재 A 씨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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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그를 체포한 후 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끝에 그를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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