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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사고 차량 운전자인 60대 남성 차 모 씨가 입원 중인 병원에 방문해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오늘 조사에서 차 씨가 역주행하게 된 경위와 급발진을 주장하는 근거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어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사고 지점 부근에 종종 다닌 적이 있어 지리감은 있었지만,디아2 활 도박직진·좌회전이 금지된 사실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그 길(세종대로 18길)은 초행길이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차 씨가 "일방통행로에 진입한 시점에는 역주행을 인지하지 않았을까 싶지만,디아2 활 도박추가로 조사해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버스 기사인 차 씨가 평소에 모는 버스 기종의 브레이크와 가해 차량인 제네시스 G80 차량의 엑셀 간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둘 다 오르간 페달 형태로 외견이 비슷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둘을 착각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지난 4일 차 씨에 대한 첫 번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차 씨는 여기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