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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통해 특정 문화 편견 경험 54%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우리 국민들은 '문화다양성' 수준을 100점 만점에 50.8점 정도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알고 있다는 국민은 27.3%에 그쳤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통계청과 함께 '2024년 문화다양성 실태조사'를 실시,이같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조사는 국민의 문화다양성 인식 수준과 문화 향유 및 창조 활동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문화다양성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은 전체 평균 21.7%였으며 15~19세가 68%로 가장 높았다.연령이 높을수록 경험이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내용으로는 인권(56.8%)이 가장 많았고 장애인식 개선(55.5%),문화다양성(43.8%),다문화 수용성(24.2%) 등이 뒤따랐다.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는 교육 및 인식 제고(30.1%)가 가장 필요하다고 꼽았다.이어 법과 제도 정비(22.8%),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및 행사 확대(20.8%) 순이었다.
국민의 16.8%는 국적이 다른 사람과의 교류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44.8%),결혼 이주민(25.5%),유학생(24.9%),중국(조선족) 동포(15.1%) 순으로 조사됐다.
주로 경험한 분야는 다른 세대의 가치관과 생활방식(56.6%),다른 종교(45.5%),다른 인종(44.2%),바카라 줄 보는법특정지역 희화화(43.6%) 순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이용의 다양성을 제약하는 요인으로는 주류문화에 집중된 미디어 콘텐츠 생산(22.2%),대형 미디어 기업의 시장 장악(18.0%),특정 문화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반영된 콘텐츠 생산(13.0%)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2994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 4974명(외국인 제외)를 대상으로 2024년 8월 27일부터 9월 6일까지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의 세부 내용은 향후 문체부 누리집과 문화셈터,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