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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암동의 서울미술관이 이중섭 작가의 미공개 편지화를 공개했습니다.
서울미술관은 1954년 이중섭이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양피 점퍼를 입고 그림을 그리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편지화를 최초 공개하는 전시를 오는 12월까지 연다고 밝혔습니다.
편지화는 이중섭의 유족이 소장하고 있었던 것으로,빌리브프리미어 아파트아내 야마모토 마사코 여사의 집을 정리하던 중 발견됐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이우환의 대형 작품 '대화'와 추사 김정희의 작품 등 미술관의 신소장품도 함께 선보입니다.
신새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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