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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이틀 전 화재가 난 제주시의 전기 오토바이 업체에서 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4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소재 전기 오토바이 대여 업체 야외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 접수 약 30분 만인 오전 7시 33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불이 난 곳은 지난 6월 30일 11시간 간격으로 2차례 화재 사고가 발생했던 업체에서 전기 오토바이를 보관하던 다른 장소로 확인됐다.
해당 업체에선 지난달 30일 오전 9시 4분쯤 '오토바이 보관 장소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독박투어 경주 칼국수당시 삼륜 전기 오토바이 1대가 전소되고 에어컨 1대도 부분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37분쯤에도 해당 업체 야외에 세워둔 전기 오토바이에 불이 붙어 삼륜 전기 오토바이 9대가 전소되고 8대가 피해를 봤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