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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타스 통신에 “푸틴 대통령이 크렘린궁에서 리히용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만났다”고 밝혔다.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크렘린궁에서 이뤄졌다.리 비서는 러시아 정당 통일러시아 총이사회 초청에 따라 25일부터 러시아를 방문 중이다.
크렘린궁은 텔레그램 채널에 푸틴 대통령이 리 비서를 영접하는 영상을 올렸다.공식 홈페이지에도 기념사진을 공개했다.푸틴 대통령은 웃는 얼굴로 리 비서와 악수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푸틴 대통령과 리 비서의 대화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공조 방안과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논의했을 가능성이 있다.러시아와 북한은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북한군 1만1000명이 지난해 10월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 등에서 훈련한 뒤 러시아 서부 쿠르크스 전선에 파견됐다.우크라이나와의 전투 등으로 북한군 사상자가 약 4000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북한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올 1~2월 1000명이 넘는 병력을 러시아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