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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대법관 후보 노경필·박영재·이숙연 [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8월 1일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경필(59·23기) 수원고법 부장판사와 박영재(55·22기) 서울고법 부장판사,프리미어리그 첼시 대 아스날이숙연(55·26기) 특허법원 고법판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27일 임명제청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노경필 부장판사는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프리미어리그 첼시 대 아스날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일하며 헌법·행정 사건을 맡았고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를 지내는 등 재판 업무에 정통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박영재 부장판사는 배정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처음 법복을 입었습니다.

부산고법과 서울고법에서 재판했고 2009년에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일했습니다.

법원행정처 인사담당관·기획조정실장을 거치고 김명수 전 대법원장 재임기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는 등 사법행정 경험도 풍부하다는 평을 받습니다.

이숙연 고법판사는 여의도여고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용됐습니다.

이후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프리미어리그 첼시 대 아스날정보화심의관 등을 거쳤으며,프리미어리그 첼시 대 아스날현재 대법원 산하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또,카이스트 전산학부 겸직 교수로 일하는 등 정보통신 기술과 지식재산권 분야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재판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전문적 법률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을 갖췄다"고 세 사람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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