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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일자리 20.6만개 증가…예상치 부합
4~5월 일자리 증가폭 11만개 하향 조정도
실업률 또 다시 소폭 상승…경기 둔화 가능성
국채금리 하락…뉴욕3대지수 약보합서 움직여[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의 실업률이 또다시 소폭 상승하고 일자리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다.뜨거웠던 고용 시장이 점차 식어가는 모습이다.
미국의 6월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치는 16만5000개에서 10만8000개로,5월 수치도 27만2000개에서 21만8000개로 하향 조정됐다.무려 11만개가 하향 조정된 것이다.
실업률은 4.1%로,시장 전망(4.0%)을 웃돌았다.5월(4.0%)보다 소폭 올라간 수치다.
고용시장에 뛰어드는 사람들의 비율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소폭 상승했다.
6월 비농업일자리의 4분의 3이 정부 일자리(7만개)와 의료부문(4만9000개)에서 늘어났다.개인과 가족서비스 등 사회 지원 부문도 4만4000개 늘었고,프랑크 푸르트건설업도 2만7000개 증가했다.반면 임시직 서비스고용은 한달간 4만9000개 감소했다.
임금상승률을 나타내는 시간당 평균소득상승률은 전월대비 0.3%,전년동월대비 3.9%를 기록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찰스 슈왑의 수석 채권 전략가인 캐시 존스는 “4~5월 수치 하향 조정과 실업률 상승은 중요한 데이터이고,임금상승률도 둔화하고 있다”며 “미 모든 것이 더딘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용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구직자의 비율인 경제활동참가율은 62.6%로 소폭 상승했다.주요 연련층인 25~54세 고용률은 22년 만에 최고치인 83.7%를 기록했다.
뜨거운 고용이 식고 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 선물은 소폭 상승하고,프랑크 푸르트국채금리도 떨어지고 있다.오전 8시55분 기준 뉴욕 3대지수 선물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고,프랑크 푸르트10년물 국채금리는 한 때 4.3%를 밑돌다 전 거래일 대비 3.0bp(1bp=0.01%포인트) 내린 4.316%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