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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오스PE,3000억원 규모 M&A 펀드 만든다
우본,아프리카 토토 도메인1500억원 규모 PEF 크레딧 운용사 선정 나서

1일 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가 산하 크레딧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크레딧을 통해 실리콘투에 1440억원을 투자한다./더팩트 DB
1일 IB 업계에 따르면 글랜우드PE가 산하 크레딧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크레딧을 통해 실리콘투에 1440억원을 투자한다./더팩트 DB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PE가 산하 크레딧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크레딧을 통해 실리콘투에 투자한다.CJ올리브영 투자로 좋은 실적을 냈던 글랜우드PE가 다시 한 번 K뷰티 투자에 뛰어들어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 글랜우드크레딧,실리콘투에 1440억원 투자···블라인드펀드 결성 후 처음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운영자금 등 14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유한회사 실크투자목적회사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달 21일 공시했다.실크투자목적회사는 글랜우드크레딧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주당 3만2695원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신주 440만4344주가 발행된다.해당 주식이 보통주로 전환할 경우 글랜우드크레딧은 지분율 6.72%를 확보하게 된다.전환청구기간은 2026년 3월 23일부터 2035년 3월 21일까지다.

이번 투자는 글랜우드크레딧이 최근 결성한 블라인드펀드의 1호 투자다.글랜우드크레딧은 지난해 4월 말 국내 크레딧 사모펀드 중 최초로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했다.올해 2월 기준 약 6000억원 규모로 국내 크레딧 사모펀드 중 최대 규모의 약정금액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랜우드PE는 K뷰티 투자에서 좋은 실적을 낸 이력이 있다.글랜우드PE는 2021년 CJ올리브영 지분 22.6%를 인수해 3년 후인 2024년에 CJ그룹에게 되팔아 7800억원을 회수했다.투자원금은 4140억원으로 내부수익률(IRR)은 30%를 기록했다.

실리콘투는 K뷰티 역직구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닷컴'을 운영 중인 유통 기업이다.실리콘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 중 940억원은 운영자금에,500억원은 채무상환에 각각 활용할 예정이다.

◆ 헬리오스PE,블록체인경제최영규3000억원 규모 중소·중견기업 M&A 펀드 조성 나서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에 나섰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헬리오스PE는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이번 펀드의 주력 투자 분야는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관련 사업이다.

지난달 26일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는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지난달 26일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는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에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헬리오스PE는 지난달 25일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회수시장 활성화 지원 펀드' M&A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600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추진하는 IBK성장M&A펀드 2차 출자 사업에도 지원해 심사를 앞두고 있다.헬리오스PE는 이후 진행될 연기금과 공제회,금융기관 출자사업에도 지원해 연말까지 3000억원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헬리오스PE는 중소·중견 기업 창업주들의 고령화에 따른 기업승계 딜을 주로 발굴할 예정이다.첨단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그로쓰(Growth) 투자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헬리오스PE가 이번에 조성하는 블라인드 펀드는 10호 펀드다.지난 2023년 1070억원 규모로 결성된 9호 펀드가 70% 이상 소진되면서 10호 펀드 조성에 나섰다.9호 펀드로는 보안 솔루션 기업 넷츠와 MSP 기업 클루커스 등에 투자했다.

◆ 우본 예금사업단,1500억원 규모 PEF 크레딧 운용사 모집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우체국예금)이 국내 PEF 크레딧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

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예금은 12일까지 국내 PEF 크레딧전략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를 받는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우체국예금은 2~3개 운용사를 선정해 총 1500억원을 출자한다.개별 펀드의 최소 결성 규모는 2000억원 이상이다.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완료해야 하며,자니올로 도박펀드 규모 대비 1% 이상 또는 50억원 이상을 출자해야 한다.

아울러 대출채권(Bond),전환사채(CB),교환사채(EB),신주인수권부사채(BW),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을 활용한 크레딧 전략에 80% 이상 투자해야 한다.투자기간은 설립일로부터 5년 이내,배팅 공식만기는 10년 이내다.

우체국예금은 3월 심사를 통과한 곳을 대상으로 4월 중 정성평가(PT)를 실시해 같은 달 최종 발표를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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