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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9일) 알레르기성 천식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가 영국의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으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유럽에서 첫 번째 졸레어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다요 우파메카노영국에서도 첫 복제약을 뜻하는 '퍼스트 무버' 지위를 확보하게 됐습니다.국내에선 지난달 허가됐습니다. 

졸레어는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과 노바티스가 공동 개발한 의약품입니다.지난해 노바티스 기준 14억6천만달러,다요 우파메카노로슈 기준 21억8천만 스위스프랑의 매출을 올렸습니다.전 세계에서 합산 약 5조원의 연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점 효과를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며 "영국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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