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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2025.02.21.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인턴,카지노 룰렛 칩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나면서 지난해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의사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빅5 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 아산병원·세브란스 병원) 전체 의사 수는 전년(7132명) 대비 35.9% 감소한 4570명으로 나타났다.

일반의와 인턴,파워볼예측레지던트와 같은 전공의와 전문의가 모두 포함된 수치로,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감소 영향이 크다.

빅5 병원의 인턴은 전년(628명) 대비 97.3% 줄어든 17명으로 집계됐다.같은 기간 레지던트는 2114명에서 213명으로 89.9% 줄었다.

다만 빅5 병원 전문의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174명으로 전년 말 4243명보다 1.6% 감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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