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 기아 EV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EV3 포토미디어데이에서 기아 EV3를 공개하고 있다./사진=뉴스1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7월의 차에 '더 기아 EV3'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EV3,30일 야구메르세데스-벤츠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MINI 뉴 MINI 컨트리맨,지프 더 뉴 랭글러 4xe(브랜드명 가나다순)가 7월의 차 후보에 올랐고 EV3가 35점(50점 만점)을 얻어 7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EV3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3점(10점 만점)을 받았고,안전성과 편의 사양,동력 성능,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평가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전성과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과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콤팩트 SUV(다목적스포츠차량)인 기아 EV3는 역동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81.4㎾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 기준 501㎞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며 "기아 전기차 최초로 탑재한 '기아 AI 어시스턴트'와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등 혁신 사양으로 상품성을 더 높였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발표해오고 있다.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30일 야구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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