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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보건소·소방서 등과 협력.건강 수칙 준수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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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22개 시·군 보건소,44개 응급실,챔피언스리그 축구화119소방서와 협력해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한다.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폭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질병관리청,챔피언스리그 축구화22개 시·군 보건소,44개 응급실,119소방서와 협력해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은 열로 발생하는 열사병과 열탈진 등 급성질환이다.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 경련,피로감,챔피언스리그 축구화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챔피언스리그 축구화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올 들어 지난 14일 현재까지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0명으로,지난해 같은 기간(2명)보다 늘었다.장소별로는 논밭,실외작업장,실내 작업장 순으로 발생했다.질환별로는 열탈진 5명,열사병 4명,열경련 1명 순이며,성별은 남자 8명,여자 2명이다.

전남도는 우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2개 시·군에 포스터,예방 수칙 홍보 자료 등을 활용해 어린이와 노약자,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온열질환 예방 건강 수칙 홍보를 강화했다.

특히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매뉴얼과 사업장 자율 점검표를 제공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에 대비하도록 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응급안전 안심서비스 운영,경로당 냉방비 지원,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현장 예방 교육 등 폭염 예방 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물 자주 마시기 △그늘 찾아 시원한 상태 유지하기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하기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기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기상청에서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면서 "폭염 시 어르신 등 취약계층은 가급적 외출 자제,지역 내 무더위 쉼터 활용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지켜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 2021년 1376명,2022년 1564명,2023년 2818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고,전남에서도 지난 2021년 110명,2022년 124명,2023년 222명 등 매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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