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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주노동자 정책 수립과 관련된 조언을 듣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주노동자 관련 전문가 5명과‘이주노동자 지원정책’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6일 도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화성 공장 화재 사건 이후 해야 할 일로 산업안전과 이주노동자 대책을 꼽은 바 있다.이날 회의는 이주노동자 대책 수립에 앞서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회의에 앞서 “경기도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민사회국을 만든다.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족의 아이들이 경쟁력이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화성 공장 화재 사고도 있고,알나스르 대 알칼리즈이민사회국 신설(계획)도 있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듣고 싶어서 모셨다”고 회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발언에 나선 오경석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희생이 비극적이고 반복돼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사실은 구조적 문제”라며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이주자들을 경기도의 새로운 도민으로 수용해서 새로운 구성원으로 만들어가는 이민 정책이 필요하다.외국인인권지원센터와 경기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용국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 센터장협의회장은 “임금 격차가 크기 때문에 지방보다는 도시로,알나스르 대 알칼리즈되도록 제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경기도로 이주노동자가 몰리는 이유”라며 “결국은 안전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사업주들이 얼마나 안전 의식을 갖고 있느냐가 문제다.따라서 경기도는 안전 의식을 가진 사업주에게 어떤 인센티브를 줄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근 이주민연대샬롬의집 대표는 ”안전대책에 대해 영세기업에서는 생각도 못 할 일이다.한국에 온 노동자들은 안전교육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된다”면서 “현장에 만연한 안전불감증 해결 같은 문제를 장기적으로 민과 관이 협력해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관 이주민센터친구 센터장은 “이번 사고는 노동과 이민,알나스르 대 알칼리즈안전 세 가지 카테고리가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면서 “노동자들이 자기기 취업한 일자리에 대한 정보도 모르고 있는데 제대로 된 외국어 안전 정보가 전달되지 못한 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주윤정 부산대 사회학과 조교수는 “책임 있는 지도자가 책임을 지는 모습이 필요하고,알나스르 대 알칼리즈시민사회와 협력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조금 있으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혐오가 나올 것이다.그 부분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참석자들의 조언을 들은 뒤 “유가족들과 희생자들에 대한 대책을 지금까지 발 빠르게 만들었는데 계속해서 이들을 위한 긴급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빠른시간 내에 유가족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 브리핑을 하면서 이주노동자들에 대한 안전,주거,알나스르 대 알칼리즈교육 문제 얘기했는데 더 나아가 정책 제안까지 했으면 좋겠다”며 “이주노동자들이 아파도 병원을 못 갈 텐데 자원봉사자나 사회서비스를 마련해 휴일 같은 날 이들을 무료로 진료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김 지사는 이날 회의 내용을 토대로 이주노동자를 위한 긴급 대책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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