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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 주가가 연일 급락하며 전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3.96% 급락한 290.80달러를 기록했다.전일에도 테슬라는 8.39% 급락했었다.이로써 테슬라는 지난 5일간 19.35%,파워볼 2조 당첨자한 달간은 28.48% 각각 급락했다.
특히 테슬라 주가는 전고점 대비 40% 이상 폭락했다.테슬라의 전고점은 지난 12월 17일 기록한 488달러다.이날 테슬라의 마감가는 290달러다.전고점 대비 40.57% 폭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총 1조달러가 붕괴한 것은 물론,온라인 카지노 커뮤니티 슬롯보증미국 기업 시총 9위로 밀렸다.
이날 현재 테슬라의 시총은 9353억달러다.브로드컴(9998억달러)보다 적어 8위에서 9위로 내려앉았다.
테슬라가 트럼프 당선 이후 최고의 수혜주가 될 것이란 기대로 연일 랠리했으나 최근 들어 악재가 분출,연일 급락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매출이 반토막 나는 등 판매가 현격히 줄고 있다.이는 유럽에서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거세지며 테슬라 보이콧 운동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전기차 최대 소비주인 캘리포니아에서 지난해 판매가 12% 급감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가 진보 진영의 온상이기 때문이다.기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 진보적인 캘리포니아주 소비자들은 당초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소비 기반이었다.그러나 머스크에 대한 반발로 테슬라 차량 소비를 크게 줄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일거에 뒤엎을 호재가 자율주행차량(로보택시) 면허 획득이다.그러나 아직 이렇다 할 소식이 없다.
중국의 경쟁업체인 비야디(BYD)는 전 차량에 무료로 로보택시 소프트웨어를 장착하는 등 테슬라를 크게 앞서가고 있다.이에 비해 테슬라는 중국에서 자율주행 면허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자율주행 면허를 먼저 획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미국은 중국보다 자동차 안전에 더욱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기 때문이다.
당분간 하락세를 돌이킬 호재가 없는 것이다.이에 따라 테슬라 주가가 상당 기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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