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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민주당을 사당화해 본인의 형사재판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오 시장은 4일 채널A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의혹을 수사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에 나선 것을 두고 “민주당을 1인 체제로 만든 것까지야 다른 당 사정”이라면서 “그것을 무기로 해서 정치권을 전부 볼모 잡아서 본인의 형사재판에 유불리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는 “(후보자) 5분 비전 발표회를 보고 좀 실망했다”면서 “시간이 너무 짧아 그런지는 몰라도 짧은 시간에 체계적인 비전을 임팩트 있게 설명할 수 있는데 아쉬웠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전대 레이스 과열 양상을 지적하면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듯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는다고 했던 분조차 말씀을 들어보면 슬슬 여의도 문법에 젖어가시는 것 같다"면서 "윤석열정부를 사랑받는 정부로 만들지를 놓고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적성검사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운전하며 갑자기 나타난 상황에 대해 얼마나 빨리 반응하냐를 측정하는 기술이 있을 수 있다”면서 “스스로 운전 능력을 가늠케 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하면 어떨까,이정석 도박간부회의에서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는 “일본에는 페달 오작동·오조작 시 기계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밟는 장치가 있다”면서 “요즘 AI가 발전했다.엑셀로 발이 가도 10m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기계가 감지하는,이런 것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