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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애플 아이폰에서도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처럼 교통카드‘티머니’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페이에서 교통카드‘티머니’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미지가 유출됐다.이미지에는 “이제,리스토베이아이폰으로 대중교통에서 결제해보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폰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또한 애플페이 로고와 함께‘티머니 Pay & GO’라는 문구도 포함됐다.
애플페이는 비자,리스토베이마스터카드,리스토베이유로 페이 등이 모여 만든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표준 'EMV 컨택리스 방식'을 채택한 단말기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티머니가 쓰고 있는 'NFC 타입 A',리스토베이'NFC 타입 B'와는 통신 규격이 다르지만,리스토베이결제 방식을 호환하는 데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지난해 3월 21일 애플페이를 국내에 선보인 뒤 NFC 단말기 도입이 빠르게 늘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연동이 시작되면 애플페이 확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용자들이 크게 필요로 하는 대중교통 사용이 시작되면 실사용률과 결제액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교통카드 기능을 앞세웠던 삼성페이와 고객 쟁탈전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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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에 녹색 신호가 들어오자 택시 한 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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