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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탄핵사유로 내세운‘대변 루머’실체는
더불어민주당은 2일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사건을 수사한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 수원지검 부부장검사를 비롯한 네 명의 검사에 대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박 검사에 대해서는‘대변 사건’을 적시했다.민주당은 탄핵소추안에서 “2019년 1월 8일 저녁 울산지검 청사 내 간부식당에서 술을 마신 후 울산지검 청사 민원인 대기실 바닥에 설사 형태의 대변을 싸고,잠실야구장 주변 먹거리남성 화장실 세면대 및 벽면에도 대변을 바르는 등의 행위를 통해 공용물을 손상했다”고 주장했다.
박 검사는 최근 검사 내부게시판에 “이화영에 대한 1심 판결에서 중형이 선고되자 5년전에 있었던 청내 행사와 관련해 입에 담기조치 힘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명백한 허위사실로 당시 울산지검에 근무한 검찰 구성원들을 상대로 확인해 보면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했다.이 글에는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이한울 검사가 “저는 그날 저녁식사부터 귀가할 때까지 박부장과 계속 같이 있었습니다.완전한 허위사실임을 제가 보증합니다”라는 댓글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