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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목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5년 남아
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혼 건수,임신·출산 바우처 실적 등 다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도 합계출산율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0.72명까지 추락했던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주 부위원장은 이러한 상승세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임신·출산 바우처 신청 건수뿐만 아니라 신청 시 기재 내용 중 출생예정일이 있다"며 "주민등록 통계,혼인건수 등 여러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합계출산율 0.8명을 언제쯤 돌파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코로나19의 기저효과는 끝났다고 보는 게 정설"이라며 "합계출산율 0.8명 달성은 내후년 정도로 예상하는데,사설토토 합법화신생아가 많이 늘어야 하는 등 굉장히 어려운 수치"라고 답했다.
정부는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주 부위원장은 "결혼중개업계를 만나보니 실제로 현장에서 결혼중개 서비스 이용 비율과 결혼 성사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며 "대체로 2년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로 연결되는 것을 고려할 때 2030년 합계출산율 1.0명 회복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다만 저출생 극복에 대한 경각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부위원장은 "올해 출산율이 0.79명이 된다고 해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최저 수준"이라며 "확대된 여러 제도와 사업들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고 시행 계획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년이 저출생 극복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주 부위원장은 "가임 여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기간이 2031년이면 끝나고,주식 합법적인 도박베이비붐 세대가 초고령화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시기도 앞으로 5년"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범국가적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