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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크기 포장 다양한 상품 분류
상품 정확히 보고 손목 상체 머리 손가락 세밀히 제어
옆에 있는 다른 로봇과 업무 흐름에 따라 속도도 조절
단일 신경망 적용해 추가 학습 없이 다양한 행동 수행미국 피규어AI의 비전·언어·액션(VLA) 인공지능(AI) 모델 '헬릭스'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컨베이어 벨트 위 여러 상자와 패키지를 분류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피규어AI는 26일(현지시간) AI 모델 헬릭스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전신 제어 △로봇 간 다중 협업 △모든 물체 잡기 △단일 신경망 사용 △상업적 활용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피규어AI가 공개한 영상 속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컨베이어 벨트 옆에 서서 다양한 크기와 무게의 비닐봉투 패키지,로아 순진한 토토 후드종이박스를 일정 기준에 따라 분류해 옮겼다.
이들 로봇은 손목,air 카지노상체,머리,개별 손가락을 섬세하게 제어하며 각각 다른 크기의 패키지를 손으로 집어올렸다.그리고 운송라벨이 똑바로 붙어있는지 확인했다.
로봇들은 각각 다른 기준에 따라 패키지를 분류하고,업무 속도를 맞출 수도 있다.
피규어AI는 "VLA AI 모델인 헬릭스를 통해 로봇이 시각,롤 룰렛언어인식,좋은 평판 카지노섬세한 움직임 제어가 가능하다"며 "단일 신경망을 사용한 만큼 특정 작업에 대한 추가 학습 없이 다양한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같은 행동을 반복 학습하는 과정이 필요했지만,헬릭스AI를 탑재한 피규어AI은 로봇이 처음 맞닥뜨리는 상황도 스스로 판단과 동작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어떤 동작(Action)을 하려면 △새로운 행동을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래밍 △플릿 모델(여러 로봇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데이터를 수집하며 학습하는 방식) △플릿모델+헬릭스(시범 학습 없이 새로운 행동을 즉시 습득) 방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전문가가 직접 프로그래밍 하는 건 동작은 정확할 수 있지만,그 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로봇 업체들이 주로 썼던 플릿 모델은 앞선 방법보단 빠르지만,여전히 학습 속도를 높이기엔 제한적이었다.
피규어AI가 이날 공개한 플릿 모델에 헬릭스AI를 결합한 방식은 로봇에 별도 프로그래밍을 하거나,시범 학습 없이도 새로운 행동을 즉시 습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또 인간이 자연어 명령을 통해 로봇에 새로운 작업을 시킬 수도 있다.
로봇 업계에서는 '택배 상하차'로 불리는 물류 패키지 분류 작업이 헬릭스AI를 통해 가능해졌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단한 상자에서 변형 가능한 비닐 패키지까지 무게·크기·모양·강성이 매우 다양해 로봇이 아무리 시뮬레이션을 하더라도 인식의 복제가 어려운데 헬릭스AI로 가능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피규어AI 측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무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피규어AI가 지난 20일 헬릭스AI를 처음으로 공개했고,약 일주일 만에 새 기능을 추가한 점도 주목된다.
피규어AI가 앞서 공개한 영상 속 로봇들은 계란은 냉장고로,파스타면은 바구니로 스스로 인식해 옮겼다.특히 두 로봇이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소통하는 듯한 장면도 연출됐다.
한편 피규어AI는 독일 자동차 기업 BMW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BMW 외에도 미국 내에 대형 제조업체와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