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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못미친 4분기 실적 전망
"AI 기대 과도" 지적에 급락[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이하 마이크론)가 정규장에서 7% 넘게 하락했다.전일 발표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전일 장 마감 후 지난 3분기(3~5월) 매출이 68억1000만달러,픽셀리 월드컵주당순이익은 6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월가 예상치 66억7000만달러,픽셀리 월드컵51센트를 웃도는 규모다.
마이크론은 4분기 76억달러의 매출과 1.08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시장은 마이크론의 4분기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예상한 만큼 기대치에 못 미친 것이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에 과도한 기대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관련주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이에 엔비디아도 이날 전거래일 대비 1.91% 하락한 123.99달러에 마감했다.마이크론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가 엔비디아의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