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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DX 분야 지원 확대로 국내 스타트업 몰려
"기회 요인은 확실… 보안 경쟁력 강화 등 준비 필요"
#.한국의 HR테크(인적 자원 기술) 기업인 원티드랩은 최근 일본 자회사 '원티드 재팬(Wanted Japan)'을 세우고 일본 채용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일본은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쓰고 출력해서 회사에 우편 접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채용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하도록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를 위해 원티드 재팬은 일본의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LAPRAS),이력서 작성 서비스 (주)야깃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광학 문자 인식(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로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하는 악어디지털도 일본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일본경제연구센터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문서 전자화 시장은 약 50조 원에 달한다.2005년부터 전자 문서에 종이 문서와 같은 법적 지위를 줘 전자 문서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이에 악어디지털은 2017년에 일본 자회사를 설립한 뒤 지속적으로 일본어 인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라인야후 사태로 일본 정부의 관치 경제가 리스크로 떠올랐지만 한국 스타트업들의 일본 정보기술(IT) 시장 진출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AI 시장 선점을 원하는 일본 정부가 디지털 전환(DX)에 과감하게 투자하며 유망 기업들을 전략적으로 끌어당기고 있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