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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트업,이르면 26일 발사
할리우드 공상과학(SF)영화‘아바타’는 희귀 광물‘언옵테늄’을 채굴하려고 인류가 외계 행성‘판도라’를 침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런‘우주 채굴’이 현실에서도 본격화하고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도 금·니켈 등으로 이뤄진 소행성을 채굴하기 위한 경쟁에 나선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애스트로포지(AstroForge)는 이르면 26일 미국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탑재해 소행성 탐사선‘오딘’을 발사한다.애스트로포지가 점찍은 탐사 대상은 지구에서 500만~600만㎞ 떨어진 소행성‘2022 OB5′다.지름 약 100m로,스포츠 토토 배당률철과 니켈,백금 등으로 구성된 금속형 소행성으로 추정된다.전자레인지 크기의 소형 우주선인 오딘은 300일가량 비행한 뒤,크레이지슬롯 정품약 1㎞ 거리에서 소행성의 사진을 찍을 계획이다’2022 OB5′가 금속성 소행성으로 확인되면 애스트로포지는 이르면 올해 말 채굴용 우주선‘베스트리’를 발사할 계획이다.이 임무에 성공하면 금속형 소행성 탐사와 채굴 모두 인류 역사상 처음이다.
NASA는 2023년 10월 금속형 소행성‘프시케’를 향해 동명의 탐사선을 발사했다.지구에서 5억㎞ 떨어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 있는 프시케 역시 금속형 소행성으로 추정된다.지구 내부의 핵과 유사한 금속형 소행성 탐사를 통해 지구의 비밀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탐사선은 2029년 프시케에 도착할 전망이다.
우주 기업과 기관이 소행성 채굴에 잇따라 나서는 것은 예상되는 경제적 가치가 막대하기 때문이다.금속형 소행성은 철과 니켈은 물론 반도체 등에 들어가는 백금류 금속이 풍부하다.지름이 약 240㎞인 프시케 채굴에 성공할 경우 수천경(京) 달러 규모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소행성 자원의 소유권에 대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규정은 아직 없다.다만 2015년 오바마 정부는 미국 시민이 획득한 소행성 자원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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