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 족보 외우기 - 2025년 실시간 업데이트
벤츠,3월26일 지니뮤직 서비스 중단
2021년 이후 4년여 만에 제휴 종료
모빌리티 분야 협력은 지속키로
26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전기차 '더 뉴 EQS' 등 자사 차량에서 제공되는 지니뮤직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오는 3월 26일 종료한다고 고객들에게 공지했다.지난 2021년 벤츠 차량에 인앱 형태로 탑재된 지 4년여 만이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벤츠 차량에서 자체 제공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애플뮤직이 유일하다.
KT는 2017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와 손 잡고 커넥티드카 사업에 처음으로 뛰어든 이후 쌍용차,현대자동차 등에 지니뮤직을 공급해왔다.
벤츠코리아와는 2019년부터 공동 연구개발에 들어가 고용량·고음질 음원(FLAC)을 차량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최적화 기술을 완성했다.벤츠 소유주들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마작 북 도라태블릿 등과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내 LTE망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었다.또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룰렛 원판 돌리기장르 음악,추천 선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음성이나 스티어링 휠,중앙 디스플레이의 터치 등을 통해 손쉽게 앱 제어가 가능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KT는 벤츠코리아와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휴 종료 이후에도 모빌리티 분야 협력은 이어갈 방침이다.완성차 업계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공급도 지속 추진한다.커넥티드카 성장세와 맞물려 차 안에서 고품질 음악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츠에 따르면 글로벌 커넥티드카 시장 규모는 2024년 951억4000만달러(136조3200억원)에서 2032년 3868억2000만달러(554조2700억원)로,뉴 포커 룰8년 간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KT 관계자는 "벤츠코리아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서비스 정책을 변경함에 따라 기존 공급 계약은 종료되지만,벤츠 자체 앱 스토어에 입점하는 형태로 지니뮤직은 이용할 수 있다"면서 "KT의 커넥티드카 및 모빌리티 사업 축소와는 전혀 무관하며,양사 협력 관계도 변함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