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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만 756명 단속,토토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 2 차불법 고용주 등 2085명 적발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정부는 12일 불법체류 외국인,토토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 2 차불법 고용주,불법취업·입국 알선자 등을 적발해 1만 8000여명을 출국 조치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 등 출입국 사범에 대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해 외국인 1만 756명,불법 고용주 2063명,불법취업·입국 알선자 22명 등 총 1만 2841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및 취업 외국인 총 1만 756명을 단속해 이 중 9784명은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를 했고 444명은 범칙금 처분했다.자진 출국은 8483명으로 총 1만 8267명이 출국했다.
특히 마약·도박 사범 23명,대포차 유통 2명 등 범죄 관련 불법체류 외국인 25명을 적발해 형사절차가 종료되는 대로 강제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할 예정이다.
불법 고용주 2063명에 대해선 범칙금 약 100억원을 부과했고 불법취업·입국 알선자 등 22명을 적발했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외국인 전용 클럽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불법취업,토토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 2 차불법체류 외국인 61명을 적발해 전원 강제퇴거 조치했다.
또 외국인 전용 유흥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외국인 13명을 검거했다,토토 금융거래정보 제공 사실 통보서 2 차마약 양성 반응자 4명은 경찰 수사 중이고 나머지 불법체류 외국인은 강제퇴거 조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불법체류 외국인 숫자는 지난해 10월 최고점인 43만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실제로 △2023년 10월 43만명 △2023년 12월 42만 3000명 △2024년 2월 41만 9000명 △2024년 4월 41만 7000명 △2024년 6월 41만 4000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불법체류 외국인뿐 아니라 불법체류를 조장하는 출입국사범에 대한 일관된 단속 기조로 엄정한 체류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